친구 둘의 달리기 기록을 비교하려고 합니다.
한 사람은 100m, 다른 사람은 200m를 달렸다면 숫자만 보고 누가 빠른지 고를 수 없습니다.
ETF도 비슷합니다.
같은 지수 이름이 붙어 있어도, 수익률을 잰 자가 다르면 먼저 자부터 맞춰야 합니다.
이번에는 TIGER 미국S&P500·ACE 미국S&P500·SOL 미국S&P500을 비교할 준비를 합니다.
‘어느 숫자가 큰가’보다 먼저 볼 것은
같은 기간과 같은 돈, 같은 계산 방식인가
입니다.
오늘 채울 것은 비교표의 조건 칸입니다.
🖐️
상품 정보는 2026년 10월 20일 확인한 공식 자료를 기준으로 하며, 계산용 숫자는 원리를 보여 주기 위한 것입니다.
특정 상품의 우열이나 미래 수익을 제시하는 표는 아닙니다.
S&P500이라는 이름을 확인했다면 배당을 어떻게 처리하는지도 봅니다.
집값만 비교하는지, 집값과 월세를 함께 비교하는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것과 비슷합니다.
지수에도 가격만 볼지, 배당을 다시 투자한 결과까지 볼지에 따라 버전이 있습니다.
| 표시 | 쉬운 뜻 | 배당 처리 |
|---|
| PR | 가격의 움직임 | 보통배당 재투자를 포함하지 않는 가격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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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 | 가격과 재투자 결과 | 세전 배당을 다시 투자한 총수익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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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TR | 원천징수 가정까지 적용한 결과 | 정해진 세율 가정으로 배당을 조정한 순총수익지수 |
|---|
NTR의 세금 가정이 내 계좌의 실제 세금과 같다는 뜻은 아닙니다.
각 지수의 계산법과 적용 세율은 지수 제공사의 정의를 봅니다.
S&P DJI 지수 계산 방법론↗
ACE 설명서는 배당을 포함하지 않는 가격지수라고 명시합니다.
SOL도
S&P500 Index(PR: Price Return)(원화환산)으로 적고 있습니다.
TIGER는
S&P 500 Index(원화환산)을 기초지수로 표시합니다.
이름의 짧은 표기를 그대로 복사하는 데서 멈추지 말고, 공식 지수 정의와 배당 반영 방식을 함께 기록합니다.
ACE 공식 설명서 목록↗ ·
SOL 공식 문서↗ ·
TIGER 투자설명서↗
조건은 네 칸으로 나눠 적으면 됩니다.

비교 전에 기간·통화·분배금·가격 기준을 맞추는 네 가지 확인 항목
모든 상품에 같은 시작일과 종료일을 적용합니다.
상장 이후 수익률은 상품마다 출발일이 달라 그대로 순위를 매기기 어렵습니다.
TIGER·ACE는 2020년 8월 7일, SOL은 2022년 6월 21일 상장했습니다.
공통 기간은 가장 늦게 상장한 상품 이후부터 잡을 수 있습니다.
공식 상장일 확인: TIGER↗ ·
ACE↗ ·
SOL↗
예를 들어
2025-10-01 → 2026-09-30을 비교 구간으로 정했다면 세 상품 모두 그 날짜의 자료를 찾습니다.
시작일이나 종료일 자료가 없을 때 어떤 영업일로 맞출지도 통일합니다.
상장 전 지수의 과거 계산 결과를 ETF가 실제로 운용한 기록처럼 넣지는 않습니다.
이번 비교는 원화 기준입니다.
달러 지수의 상승률을 원화 ETF의 상승률 옆에 바로 놓으면 환율 효과까지 섞입니다.
공식 비교지수에 ‘원화환산’이 적혀 있는지 확인하고, 환헤지형은 다른 조건표로 분리합니다.
환율이 가격과 어떻게 함께 작용하는지는
이전 시리즈의 환율 설명↗에서 이어 볼 수 있습니다.
분배금을 받은 뒤 현금으로 남겨 두는지, 같은 자산을 더 샀다고 계산하는지 맞춥니다.
이미 재투자가 반영된 공식 수익률에 분배금을 다시 더하면 두 번 셉니다.
이름이 비슷해도 화면의 각주에서 ‘분배금 재투자’ 문구를 찾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ETF가 가진 자산에서 부채를 빼고, 이를 1주당으로 나눈 값을
NAV, 순자산가치라고 부릅니다.
거래소에서 실제 사고파는 시장가격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펀드 운용 결과는 NAV끼리, 거래가격의 결과는 시장가격끼리 비교합니다.
두 값을 섞으면 지수를 따라간 정도와 거래 시점의 가격 차이가 한꺼번에 들어옵니다.
Investor.gov ETF 가격 안내↗
1주를 100원에 사서 끝에 105원이 됐고, 도중에 분배금 3원을 받았다고 해 보겠습니다.
추가 입출금·재투자·세금·수수료는 없습니다.
가격만 보면
105 ÷ 100 − 1 = 5%입니다.
받은 돈까지 합치면
(105 − 100 + 3) ÷ 100 = 8%입니다.
같은 투자도 무엇을 포함했는지에 따라 5%와 8%로 보입니다.
두 상품을 비교할 때 한쪽은 가격 변화만, 다른 쪽은 받은 돈까지 포함하면 공정한 비교가 아닙니다.
또 이 1주 계산은 재투자가 없는 간단한 경우입니다.
분배 때마다 다시 샀다면 시점별 가격과 늘어난 수량을 반영해야 합니다.
가격지수 PR과 펀드의 분배금 재투자 수익률도 정의가 다릅니다.
공시가 그 조합으로 표시돼 있다면 차이 안에 배당 처리 차이가 섞일 수 있음을 남깁니다.
운용사가 공시한 비교지수를 임의로 TR로 바꾸지 말고, 같은 정의의 보조 비교를 더할 때는 출처와 이유를 함께 적습니다.
이 구분은 다음의 추적 성과를 읽을 때도 중요합니다.
비용을 비교하기 전에 현재 확인한 항목을 모았습니다.
| 항목 | TIGER 360750 | ACE 360200 | SOL 433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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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된 투자 역할 | 미국 대형주 시장 | 미국 대형주 시장 | 미국 대형주 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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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식 기초지수 표기 | S&P 500 Index 원화환산 | S&P500·PR·원화환산 | S&P500 PR·원화환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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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율 관리 | 환헤지 미실시 | 환헤지 미실시 계획 | 환헤지 미실시 계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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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장일 | 2020-08-07 | 2020-08-07 | 2022-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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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배 일정 | 분기 기준 | 매분기 지급 | 월 1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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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배 일정은 수익의 크기를 뜻하지 않습니다.
한 달마다 나눠 주는지 분기마다 나눠 주는지가 달라도, 받은 현금과 남은 자산을 함께 봐야 합니다.
각 정책과 지수 표기는 세 운용사의 상품 페이지와 투자설명서에서 확인했습니다.
TIGER↗ ·
ACE↗ ·
SOL↗
구성 주식을 직접 담는 전략도 일부 ETF·파생상품 활용이나 표본추출 범위가 다를 수 있습니다.
복제 방식은 ‘현물’ 한 단어로 끝내기보다 설명서의 투자전략에서 읽습니다.
순자산 규모도 수익률 점수가 아니라, 기준일을 적어 관찰할 별도 항목입니다.
숫자를 붙여 넣기 전에 표 위에 다음 내용을 적습니다.
- 비교 시작일과 종료일
- 원화·환헤지 여부
- NAV 또는 시장가격
- 분배금 재투자 포함 여부
- 비교지수의 PR·TR·NTR와 환산 기준
- 자료 출처와 확인일
👨💻
세 상품의 자료 중 하나라도 정의를 못 찾았다면 그 칸은 ‘확인 필요’로 두면 됩니다.
조건이 다른 수익률을 억지로 한 순위표에 넣는 것보다, 지금 무엇이 빠졌는지 아는 편이 다음 행동을 정하기 쉽습니다.
포트리듬에서는 세 후보가 맡을 역할을 ‘미국 대형주’처럼 먼저 정해 볼 수 있습니다.
상품을 바꾸는 문제와 그 역할에 얼마를 둘지는 다른 질문입니다.
바구니를 읽는 방법은
포트폴리오 구성 설명↗에 연결해 두겠습니다.
수익률을 비교하기 전에 네 가지 자를 맞췄습니다.
기간·통화·분배금·가격 기준이 같아야 숫자가 무엇을 말하는지 읽을 수 있습니다.
오늘의 결과는
나중에 다시 봐도 같은 계산을 할 수 있는 비교 조건표
입니다.
다음 편에서는 표시된 보수 숫자 너머의 비용을 살펴봅니다.
연 0.0047%라는 숫자가 실제로 부담하는 모든 비용인지, 설명서의 다른 칸까지 함께 보겠습니다.